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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에 국군병원에서 여친이랑 한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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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에 무릎 연골손상으로 국군수도병원 입원함.

바로 여자친구 면회 오라고 부름 집에서 가까워서.

 

얘 휴무날 왔는데 솔직히 난 할 생각은 없었다. 어떤 미친 병사가 국군병원에서, 게다가 병사는 아니 간부까지도 일정계급까진 전부 6인실인데 할 생각을 하겠냐. 게다가 우리병실에 어떤 사단 헌병대 소속 중사도 있었음. 할생각으로 불렀다면 내가 미친놈인거지.

 

여친이 먹을거 사들고 왔는데 얘가 평소에 잘 안입던 블라우스에 치마를 입고온거야. 내가 평소에 데이트할때도 잘 안입는 옷들을 병원 면회오는데 왜케 이쁘게 하고 왔냐니깐

 

내 귀에 대고 '오늘 밑에 안입고 왔어' 이러는거임. 순간 얘가 미친건가 싶었는데 ㅈㄴ 꼴려서 바로 발딱 슴. 일단은 걔가 첨 왔을땐 간호장교들이 ㅈㄴ 왔다갔다하고 군의관들도 회진 돌때라 병실에 다른 환우들도 있어서 걍 커튼만 쳐놓고 얘기만함.

 

간호장교들 와서 이것저거 체크하고 내 담당 군의관 회진 한번돌고 오후 시간대가 됐다. 이때부터 저녁먹기 전까진 간호장교들도 거의 터치 없었고, 병실사람들도 티비보는거 아니면 거의 나가서 피엑스가거나 수통내에 피자나라치킨공주 있었는데 거기가거나 치료받으러 가거나 해서 잘 없다. 3시쯤 되니까 내가 맨 안 왼쪽 자리였는데 맨 바깥 오른쪽에 있는 어떤 일병만 남고 다 어디갔더라. 

 

얘가 본격적으로 날 유혹하기 시작함. 첨엔 그냥 앵기더니 막 키스하고 내 위로 올라와서 앉고 하는데 ㅈㄴ 뒤질것 같더라. 무릎도 아팠는데 그런걸 신경쓸 겨를이 없었음. 마침 링거도 빼놨을때였다. 내위에서 키스존나하다가 치마 들추려하길래 내가 떼고 미쳤냐고 조용히 속삭였다. 다른데도 아니고 국군병원 입원실에서 병사신분인 남친이랑 섹각 잡는게 얼마나 미친짓인지....근데 얜 진짜 노팬티 치마차림으로 온거부터 아예 작정하고 온 것 같더라.

 

걔가 "왜...진짜 역대급으로 스릴 넘치는 경험이 될거같지 않아? 진짜 살면서 해본 제일 미친짓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라면서 이런 상황때매 더 흥분된다고 함. 진짜 난 존나 조마조마 하면서 이건 걸리면 ㅅㅂ 영창이 문제가아니고 육군교도소 수감에 뉴스에도 뜰것같은 거임. 그래서 진짜 작은 소리에도 개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키스하다 떼다 키스하다 내려가게했다를 ㅈㄴ 반복함. 그러다가 진짜 당분간은 아무일 없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나도 ㅈㄴ 적극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물론 침대가 흔들리거나 소리가 절대 새어나가지 않게 ㅈㄴ 조용히 했다.

 

첨엔 원래 얘랑 야한게임하던게 있는데 키스하다가 먼저 혀 넣는 사람이 지는거임. 근데 혀를 상대 입안으로만 안넣으면 입술 핥거나 혀끝 살짝 핥는건 됐음. 이게임은 항상 내가 졌었음. 물론 저도 벌칙은 그냥 딱밤맞기 이런거였는데 항상 질때마다 얘가 나 딱밤때리고 때린부분 뽀뽀해주고 그러다 입술에도 하고 하는 그냥 서로 욕정채울라고 하는 게임이었음. ㅋㅋ 애초에 진다는게 결국 딥키스를 한다는 거니깐ㅋㅋ.

 

쨋든 그날도 걔가 너무 내 입술을 살짝 살짝 잘핱는거임. 그리고 진짜 입 완전 벌려서 들어오게 유도하고 '하... 혀 넣어줘' 이렇게 속삭이니깐 진짜 미쳐버릴것 같았음. 겨우겨우 참고 내가 진짜 미친놈 처럼 걔 치마 들추고 손넣어서 걔 클리를 ㅈㄴ 만지기 시작함. 원래 이게임할때 서로 성기를 건드린적은 없었거든ㅋㅋ. 걔가 순간 신음소리 작게 내서 나도 걔도 깜짝놀라서 커튼 살짝 걷어봄. 다행히 눈치 못챈것같더라. 커튼다시 치고 나서 걔가 미쳤냐고 갑자기 만지면 어떡하냐 그러면서 거기 만지는거는 반칙아니냐며 따지더라. 내가 왜 우리 이거 반칙이라는 룰은 정한적 없잖아 하니깐 걔가 반박은 못하는데 내가 계속 키스하면서 만지니까 점점 흥분하더라. 그러다가 지도 질수 없었는지 내 바지를 앞부분만 내리고 손으로 내 성기를 ㅈㄴ ㄷㄸ하기 시작함. 얘도 승부욕이 엄청난 애라 어지간히 지기 싫었나봐.

 

그렇게 몇분을 미친놈들처럼 서로의 성기를 애무하며 혀를 완전히 섞지않고 조금씩 건드리면서 입만 맞대고 있었다. 하다보니 얘 혀가 조금씩 들어올것 같은 느낌이 들었음. 진짜 신음 참느라 뒤질것 같아하는 표정도 계속 지으면서 혀가 나올랑 말랑 하더라. 중간에 혀가 꽤많이 닿아서 너가 졌다 했는데 넣은거아니고 끝에만 핥은거라 우겨서 애매해서 넘어가주기도 했다. 그러다가 내가 한손으론 걔 ㅋㄹ 만지고 한손으로 치마안에 들어긴 있던 블라우스 들춰서 브레이지어 안까지 손 넣어서 유두를 자극하기 시작함. 얘가 진짜 미칠라 하길래 내가 그때 최대한 낮은 목소리로 '혀 넣어줘 지현(가명)'아 했더니 얘가 못참고 혀를 내 입안 깊숙이 밀어 넣더라.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가 얘한테 이 게임을 이긴 날이었음. 얘도 애초에 할라고 노팬티로 온데다 내가 맘먹고 버티면서 자극하니까 도저히 참을수 없었나봄. 그렇게 내가 이긴게 되었지만 이미 그땐 누가 이긴게 중요한게 아니었음ㅋㅋ. 얘가 혀넣자마자 나도 격렬하게 혀를 섞었고 손으로 하던 애무는 계속 하니깐 진짜 성감이 배 이상이 됐음. 결국 얘가 엄청 젖은채로 옷다입은 상태에서 내 위로 올라와서 삽입함. 만약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걘 그냥 일어나면 되고 나도 바지 잠깐 내린거 다시 올리는데 1초도 안걸렸으니깐. 병원바지라 허리부분에 탄성이 좋아서 다안벗어도 안답답했음.

 

그날 진짜 미치는줄 알았다. 신음도 내면 안됐고 조금만 세게 해도 침대 흔들려서 피스톤질도 엄청 살살하고 옷도 다 입은상태여서 살이 맞닿은것도 아니었지만, 상황이 주는 엄청난 긴장감과 스릴감 때매 성감은 진짜 미칠정도로 좋았음. 얘도 신음 참고 속도 조절하려는데 그거에 미칠라하더라. 계속 키스만 격렬하게 하면서 한 10분정도 했는데 밖에서 무슨 소리 들리는거 같길래 일단 멈춤. 그리고 나서 어차피 피스톤질 속도도 느리고 심적으로 불안해서 나도 못쌀것 같고 해서 그냥 그대로 멈췄다. 그리고는 사람들 하나둘씩 들어오더라. 결국 그 날은 그걸 끝으로 다소 아쉽게 끝났는데 그 짧은 시간에도 느껴진 그 강렬한 자극은 아직도 생생함. 그 이후엔 걍 퇴원해서 부대복귀했다가 말차 나가서 여친이랑 ㅈㄴ 했지 복귀전까지. 그리고 전역하고도 ㅈㄴ 하고. 그래도 그때의 느낌은 얘도 나도 더이상 날 수 없을것 같다는거에 동의함.

 

ㅋㅋ 나중에 근데 어떻게 치마에 노팬티로 올 미친생각을 했냐고 물어보니깐 얘가 약간 환자복, 병원 이런 페티쉬가 있었던거임ㅋㅋ. 남친이 입원했을때 환자복 입은채로 병원에서 하는판타지가 있었는데 그걸 실현시킬 기회가 생겨서 그랬다함. 그게 국군병원이었고 내가 군인신분이었어서 더 미친 짓이었지 진짜ㅋㅋ. 그래서 어차피 벗고는 못하니깐 다 입고 하다가 언제든지 안한척 할수 있는 의상으로 생각한게 치마에 노팬티였던거임ㅋㅋ. 얘도 어지간히 변태였던거지. 전역한지 1년반정도 됐는데 얘랑은 한 6개월전에 헤어짐. 군대까지 기다려준애고 정말 오랫동안 사랑했는데 결국 헤어졌다. 지금 또 병원 입원했는데 환자복 입으니깐 그때 생각나서 풀어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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