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의 친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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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2주전쯤 있었던 일이야
내 여사친은 부모님 때문에 유치원 때 부터 친구라 그냥 ㅂㅇ친구 같은 느낌이고
1년 전부터 여사친의 친구랑 한번씩 술마시고 해가지고 친해졌지
(여사친의 친구를 A라고 부를게)
친했지만 A랑 둘이 본 적도 없고 sns,번호도 없었는데 사건이 있었어
사건이 터진 3,4일 전??에 셋이 술을 마시다가 애들이 노래방을 가자고 해서
3명이서 노래방에서 맥주 3000짜리 시켜서 마시는데
여사친이 화장실을 가는데 A가 갑자기 뽀뽀를 하는거야
근데 난 친구로써는 A가 좋고 여친으로는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순식간에 확 들더라고 왜냐하면 이런식으로 사귀다가 박살 난 경험이 있어가지고
그냥 가볍게 넘겨버리고 버렸지
그러다가 사건이 터진 날이 A는 집에서 혼술하고 난 동네에서 중학교때 친구들 보는데
얘도 혼술이 끝났는지 나 집까지 데려다 준다면서 산책을 하겠데
난 얘가 술김에 뽀뽀했던 이야기 꺼내면서 날 곤란하게 할 거 같아서
미루고 미뤘는데 내 단골집이라 얘가 그냥 찾아옴
애들이랑 굳이 합석 시키기 싫어서 나 먼저 간다고 감
근데 얘가 걷기 시작하고 재밌었냐 많이 마셨냐 처음에 이렇게 이야기 하다가
뽀뽀한거 기억나냐 해서 어 하고 넘어가려는데 실수를 한거임 걍 안난다고 할 걸
그래서 집 가는길 교회 옆 구석지쪽에 정자 있는데 거기서 이야기 하는데
거절하는 이야기를 계속 하니까
자기 맘에 안드냐고 조금씩 울기 시작하더니 갈 수록 펑펑움
그냥 난 토닥토닥만 해줬는데
포기 할 테니 가만히 있으래
내가 왜??라고 말 할려고 하는데 키스 하려는거 내가 입을 막아가지고
뽀뽀만 하게 되는데 얘가 자기 가슴에다가 내 손을 올리면서 다시 돌진하길래
걍 당해버림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가슴을 계속 만지면서 한손은 얼굴 잡으면서 키스 갈겨버림
나도 걍 이렇게 된거 걍 해야겠다 마인드로 질러버림
밖에서 섹스까지는 무리였고 걔가 나 사카시 해주면서 마무리 됨
집까지 걔가 데려다주는데 팔짱 살짝 끼길래
이런 스킨십도 이제 그만하자하고 너도 그만 한다고 했으니까 하지말라고
전 같이 지내자하고 집 가서 바로 잠
근데 친구라서 그런지 사까시 할 때 느낌이 다르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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