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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여친만나게된 썰

냥냥이 0 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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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여친을 처음 본건 남자놈 집안에서 였다ㅇㅇ

 

 한 5년 전일꺼다, 지방에 살던 나는

 군대 가따와서 사회진출 하기 전 한창 게임에 빠져가지고

오프모임 주최하면서 겜안하는 애들이랑 겜하는 애들중에 좀 와꾸 트인애들이랑

섞어서 클럽 다니고 술마시러 다니던 때 그 동생놈을 만났다.

그놈은 나랑 같은 게임 하는 놈들 중에서도 좀 있는집 자식이여서

통도 컸고 잘 놀았다. 결국 그 동생놈이랑 둘이서 쌍으로 맨날 놀았는데

난 그놈이 하도 여자 쑤시고 다녀서 솔로인 줄 알았다.

 

 어느 늦은 시간 술처먹고 서로 흑역사 이야기 하면서 시시덕 대고 있는데

그놈이 뜬금없이 휴대폰 보여주더니 지 여친이라며 자랑을 했다.

" 짠, 내 여친 "

" 개구라 시발 장난치냐 ㅋ"

" 진짠데?! 내가 담에 소개시켜줌 "

사진상 얼굴은 평타고 가슴도 별로 없어보이는데 몸매가 참..착했다.

얼마나 사겼냐고 물어보니까 6년이 넘어간다고 했다.

" 6년?! 미친놈, 니 이러고 다니는거 니 여친이 아냐? "

" ㅋㅋ모름"

" ㅋㅋㅋㅋㅋ시발 개또라이새끼 ㅋㅋㅋㅋ"

뭐, 이놈들 사정이야 내 알바 아니기 때문에! 난 그놈의 약점 잡은걸로

이번 술자리는 너가 사라는 식으로 이야기 했고 입닥치는 조건으로

그날 밤을 불태울 수 있었다.

 

 담날은 숙취때문에 거의 침대에 개찌그러져 있어서 기억이 없고

다담날 낮 쯤인가, 동생놈한테 연락이 왔다.

" 머함? "

" 딸친다 "

" ㅋㅋ나와주셈 "

" 귀찮아.. "

" 여친보여드림, 그리고 여친 여동생도 있음 "

 내가 숙취에 찌그러저 있을 동안 동생놈은 서울에서 지 여친이 놀러왔고

거기에 혼자 놀러오기 심심해서 여친의 여동생도 함께 왔다, 라고 이야기 했다.

그때당시 솔로트리를 타고 있던 나였기에 솔로한테 무슨 개같은 지 여친소개냐

싶고 아니꼬와서 안가려 했는데 여자가 한명 더 있다길래 갔다ㅋㅋ

 

 도착해서 보니 이놈은 지 방에서 지 여친이랑 꽁냥대고 있었다. 동생놈

팬티바람이야 여러번 봤지만..동생놈 여친의 첫대면이 슬립 차림이라니ㅋㅋ

덕분에 한눈에 몸매고 성격이고 파악을 해버렸다. 저런 차림으로 나올 정도면

성격이야...개방적이겠지?ㅋㅋㅋ 몸매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 하자면

짧은 노란머리, 숏컷에 키는 160정도? A컵이고 허리라인이 장난 아니였다.

" 안녕하세요~ "

" 아..예 "

" ㅋㅋㅋㅋ형 뭔 존댓말임? "

" 꺼져 병시나.. "

 뜬금없는 슬립차림 첫대면에 어이가 털린 날 보며 존나 쪼개던 그놈은

지 여친과 옷갈아 입고 온다고 침실이 있는 방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혼자 거실에 남게 되서 멍때리고 있기도 뭐 했기에 난 컴터나 해야지 생각하고

작은 침대가 있는 작업실로 들어갔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놈 자바 개발자였다. 그것도 중급..

 

작업실 문을 열고 안으로 딱 들어갔는데 창문쪽 침대안에 뭔가 꼬물거리고

있었다. 뭐냐 싶어서 가까히 다가가는데 이불이 슬며시 들리며 뭔가 폭

튀어나왔다.

 

사람 머리였다.

" 어? "

" 푸~ 잘잤.. "

 멍하니 처다보고 있는데 슬며시 일어나더니 눈을 비비던 그녀는 나를 바라보더니

거의 치한, 강간범 쳐다보는 눈으로 날 바라보았다. 긴 생머리에 동생놈이

입을법한 박스티 한장, 졸려 멍 한 눈..그리고..

" 언니이이이잉!!!! "

 침대구석으로 이불과 함께 엉금엉금 도망가며 울어버리는 그녀, 난 이건 또 뭔

개같은 상황이냐 싶어서 고개를 돌리던 찰나 동생놈 여친이 튀어나와서

멍하는 서있는 날 재끼고 침대의 그녀를 달래기 시작했다.

" 형, 바로 건드림? "

" 시발 개소리냐.. "

" ㅋㅋ강간이네 이거 "

" 좆까, 오자마자 술땡기네..ㅋㅋㅋ 이건 또 뭔 개같은.. "

 

 

이게 나와 그녀의 첫만남이였다ㅇㅇ..

 

" 죄송합니다.. "
 
" 아, 뭐..네 "
 
 그때가 아마 3월 즈음 이였던거 같은데..어찌됬든 여차저차 그 아이를 달래고
 
들은 이야기는 이랬다. 자고 일어났는데 어떤 올백머리 남자놈이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어서 너무 무서웠다는 것이다.
 
" 오짐 레알양아치삘ㅋㅋㅋㅋㅋㅋ "
 
" 시발, 닥쳐..짜잉나니깐 "
 
" 죄송해요... "
 
 그녀는 계속 고개를 조아렸고, 동생놈과 그 여친은 옆에서 계속 쳐 웃었다.
 
내가 집에 간다고 할때쯤 되서야 그녀석들은 웃음을 멈췄다.
 
그녀가 일어난 시간이 대낮이였고 딱히 할일도 없었기 때문에 우리들은
 
시덥잖은 이야기들을 하며 보냈다. 저녁때가 되서 우리는 술을 마실지
 
밥을 먹을지 선택하기로 했고 난 할일도 없었기에 술이나 먹자 했다.
 
" 술이나 푸자 "
 
" 오올? 나 어제도 여친이랑 먹었는데염.. "
 
" 그건 니사정이고 "
 
" 님 존나 잔인하심..유유 "
 
" 나는 괜찮아~! "
 
 저녁까지 수다를 떨면서 제법 친해진 동생놈의 여친은 말을 놓게 됬고
 
그런 동생놈의 여친이 괜찮다고 하자 자연스레 모두의 시선은 그녀에게로 모였다.
 
당황한듯, 그녀가 우물주물 대자 동생놈 여친이 먼저 말을 꺼냈다.
 
" 저애 술 잘 못먹어ㅋㅋ "
 
" 아 그래? "
 
" 술을 입에 댄적이 거의 없을껄? "
 
" 그럼 오늘 꽐라보는건가? "
 
" 아!..저..안되는데요... "
 
 안되긴 뭘 안되냐며 몰아가자 그녀는 마지못해 알았다고 했다. 벌써 날이
 
어둑어둑 해 지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가까운 오꾸닭? 오빠닭? 거길 갔다.
 
그때당시에는 순하리 이딴건 없고, 매화수랑 청하라는 술이 여자애들 사이에서
 
인기였기에 우리는 그걸 마시기로 했다.
 
 
 
 
 
 닭집에 가기전 밖에서 동생놈이랑 매뉴를 정하고 있는데 옷을 갈아입은 그녀들이 나왔다.
 
" 오... "
 
 한동안 말을 잊었다. 레알.
 
같이있는 동안 큰 박스티 덕에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몸매가 장난이 아니였다.
 
언니쪽이 약간 빈유라서 어느정도 상상을 하고 있던 내 뒷통수를 망치로
 
후려 갈기는 소리가 들렸다.
 
 또다시 대충 설명하자면, 키는 언니랑 비슷하다. 160 정도에 검정 긴 생머리,
 
타이트한 빨강 V넥 니트(이거 아직도 우리집에 있다)에 청바지를 
 
입고 나왔는데..요점은! 호리호리한 몸매에 비해 크잖!! 어마어마하잖 ?!
 
" 괜..찮넹 "
 
" 죽임 ?ㅋㅋ 술마시러 가자 "
 
" 그래 가자. "
 
 난 계속 그녀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시선을 느꼈는지 그녀는 언니뒤로
 
쭈뼛쭈뼛 숨기 시작했고, 난 얼릉 고개를 돌려 동생놈과 앞장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난 술마시는 도중 처참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뭐, 그뒤로는 일반적인 술자리였다.

마시고 또 마시고 계속 마시고~ 그녀는 술이 익숙하지 않은지 매화수를

선택하고도 많이 꺾어마셨다. 하지만 그것도 초반 뿐이였고, 오꾸닭에서

닭 한마리를 아작내고 2차를 간 우리 4인은 취기가 오를대로 오른 체로

술게임을 시작했다.

" 술이들어간다! 쭉쭉쭉 쭉쭉! 쭉쭉쭉 쭉쭉! "

" 아 시발ㅋㅋㅋㅋ좆됨 "

 어차피 쌍으로 노는 두 년놈들이야 알아서 지들끼리 물고빨고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난 그녀만을 보살피게 되었다. 흑기사를 몇번이고

해줬지만 그녀는 정말 술이 약한지 먹으면 먹을 수록 게임에서 실수를

연발 했고 결국 내가 500cc잔에 매화수를 한가득 체워 마신 뒤

졌다고 선언하고 게임을 포기했다.

" 심심하잖슴~! "

" 에헤헤, 오빠아아~ "

 두 년놈들은 거의 만취여서 더이상 술이 들어갈 것 같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만 자리에서 일어나기로 했다. 그때였다.

 


" ?! "

 갑자기 우당탕 소리가나서 고개를 돌리니 혼자서 일어나려고 하던 그녀가

바닥에 털썩 주저 앉아 있었다. 깜짝놀라 달려가 그녀를 부축하자 그녀는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았다. 촛점이 흐릿한 눈동자에 술때문에 빨갛게 상기된

입술과 피부가 눈앞에 보였다. 얕고 빠른 숨소리에 맞게 옆구리에 닿는

그 감촉은..클럽에서 부비부비따위를 하다 만나는 그런 것과는 차원을 달리했다.

" 아..미아네여. "

" 아니다. 많이마셨나보네? "

" 이래서 수른 시러여... "

 혀가 꼬여서 말도 이상했고 인상을쓰며 중심을 잡기위해 노력하는 그녀는

꽤나 귀여운 모습이였고 나는 자연스레 입꼬리가 올리갈 수 밖에 없었다.

어찌어찌 소주방을 나와서 길거리까지는 왔는데 도통 제대로 걷질

못하는 그녀의 모습에 나는 선심 쓰는척 업어주기로 했다.

" 업혀 "

" 아니에여.. "

" 괜찮아, 얼릉 집에가서 쉬고 싶어서 그래 "

 시덥잖은 변명꺼리지만 계속 휘청거려서 힘들었던듯, 그녀는 내 등에 몸을

기대어 왔다. 등을 한가득 체우는 말랑말랑한 감촉과 함께 다시 느껴지는

얕고 빠른 숨소리에 속으로는 쾌재를 부르고 있었지만 걷으로는 매너남

흉내를 내느니라 죽는줄 알았다.

 


 한참을 걸어가고 있는데..멀리서 서로 기대어 휘청휘청 걸어가던

동생여친이 나를 휙 돌아보더니 토끼눈이 되서 내쪽으로 걸어왔다.

마찬가지로 술에 취해서 초점이 애매했던 동생여친은 내주위를 한번 빙글

돌더니 돌아보더니 음흉한 눈빛을 보내며 갑자기 귓가에 속삭였다.

" 얘 남친있어ㅋㅋ "

" .....!! "

 시발..시발?..시발!!!!ㅋㅋㅋㅋㅋ순간 등에 업고 있는 그녀가 어찌나

무겁게 느껴지던지, 죽는 줄 알았다. 피식피식 웃으면서 다시 앞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며 차라리 안들었으면 좋았을꺼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등에 기대고 있던 그녀에게 움직임이 느껴졌다.

" 오빠 나 무겁져? "

" 아, 괜찮아. 넘어져서 병원가는게 더 귀찮기도 하고 "

" 언니가 뭐라고 하고 갔어여 ? "

" 너 남친 있다고 "

" 아..그미친자식 "

" 왜? "

" 그런게 있어여, 그자식이랑은 헤어질꺼에여 "

순진하게 생긴 얼굴로 어장관리 하나? 이 생각이 들었다. 순간 뇌가

식었기 때문에 아직 차가운 밤공기도 느껴지고 술이 확 깨버렸다.

나는 웃으며 그렇구나~ 라며 이야기를 흘리고는

어서 동생집에 도착하기만을 바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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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여기 부분 만취해서 먼개소리를 했는지 잘 기억 안난다..걍 대충 저딴이야기

주고 받았었음..ㅇㅇ 어찌됬든 뭐때문인지 걍 겁나 어장인가? 이 삘이 왔었음

 

 순간 여우인가? 라고 생각도 했지만 딱히 이 애를 오래 본것도 아니고

오래 볼것도 아니고..하루동안 이야기 해본 성격상 극소심 해보이는 아이라서

아니겠지란 막연한 생각을 했다.

더군다나, 막상 등에 말랑말랑한 무언가의 감촉 때문에 거기에 집중 하느니라

그때 당시에는 어찌됬든 좋았다. 말랑말랑 몽글몽글

 

동생놈 집에 도착해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불은 다 꺼져 있고 집안에 인기척이

없었다. 그녀를 업고 왔기에 더워진 몸을 식히기 위해 패딩을 벋었는데

집안에는 한기가 가득했다.

" 엄마~ "

녀석이 불러도 아무대답 없던차에, 동생놈의 휴대폰에 문자알람 소리가 들렸다.

그녀와 동생여친은 서로 기대어 섰고 난 옆에서 다시금 느껴지는 한기에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 형, 우리집 보일러 고장나서 엄마 친구집에서 자고 온다는데? "

문자를 잠깐 읽던 동생놈이 벙진 얼굴로 말했다. 난 뭔 개소리냐는 표정으로

동생놈에게 물었다.

" ...우리는? "

" 알아서잘? 참고로 모텔비 지원은 없습니다. 손님 "

" 어쩌라는거지.. "

그렇게 말하고는 그놈은 자기 침실방으로 들어가더니 이불 하나와 베개 하나를

더 꺼내어 거실에 던져놓고는 술취한 지 여친을 부축해 방으로 쏙 들어가버렸다.

그리곤 문을 잠궜다.

 

" 이야..저거 개새낀가.. "

 혼자서 감상에 젖어 있는데 옆에 있던 그녀가 약간 휘청하는게 느껴졌다.

살짝 부축하고서 그녀가 잘수 있게 침대가 하나 더 있는 동생놈 작업실?로

그녀를 옮겼다.

" 아우아..추어 "

 그녀가 술기운에 하는 말들이 귀엽긴 했음으로 나는 계속 싱글벙글한 상태로

그녀를 조심스럽게 침대에 눞였다.침대에 눞이고 돌아서는데 불편한듯

찡찡거리는 소리가 등뒤에서 들려왔다. 다시 돌아보니 누운상태로 브라끈을

풀려고 하는듯 약간 기괴한 자세로 몸을 뒤틀고 있었다.

" 앉아서 하면되잖아. "

" 우아웅아아 "

" 뭐라는거야..ㅋㅋ "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기에 난 그녀의 목을 부축하고 한손을 뒤로 갖고가

브라끈을 풀어주었다. 뭔가 만족스럽다는 한숨이후 이불속에서 꼼지락 대던

그녀는 침대 한쪽으로 뭐랄까 좀 큼지막한 속옷을 떨궜다.

 뭐..일반인이 이정도면...이런 잡생각을 하는데 급 궁금해졌다.

" 노브라란 말이지. "

 그 있잖나, 발동한 남자의 참을수 없는 확인하고 싶은 그것!!!

옆에서는 몸이 편해지자마자 새근새근 잠이 든 그녀가 있었고 나는 그녀의

브라끈을 풀어주느니라 침대에 걸터앉은 모습이였기에 맘만 먹으면

보는것 정도는 가능했다.

 이성과 본능의 싸움이 시작되었고 얼마 지나지많아 본능이 이겼다.

워낙에 밤놀이를 즐겨하던 내 상황에 이성이 온전할리가 없지..

이불을 정리해 주는 척 살짝 내렸더니 브라를 벋는다고 상의를 다 헤집어

놓았는지 쇄골이 보였다. 깨끗한 우윳빛 피부색에 아기자기한 쇄골이라니

클럽에서 맨날 봐오던 모습인데 오늘따라 어찌나 두근두근 하던지..

이불을 살짝더 내렸다. 정말 살짝 더 내렸는데 천장을 보며 자고 있던 그녀가

갑자기 옆으로 휙 돌아 새우잠을 자기 시작했다.

 그 덕분에 이불이 조금더 내려갔고 적나라하게 가슴골이 보이기 시작했다.

" 어우야.. "

 골짜기 깊이가 페트라의 계곡을 보는 느낌이였다. 속으로만 감탄을 하며

감상을 하고 있는데 확실히 방이 추운지 그녀가 살짝 움츠렸다. 그 모습에

난 고개를 젓고 감기라도 걸릴까 이불을 따뜻하게 덮어준 다음 방을

나왔다.

 


" 휴..절경이였다. "

 방문을 조심히 닫고 거실에서 혼자 있는데 싸늘한 한기가 몸을 감았기에

방 바닥에 떨궈놨던 패딩을 다시 입고 거실의 널찍한 쇼파에 몸을 기대었다.

가만히 있자 온기도 어느정도 돌았고 슬슬 잠이 올락말락 하는데

침실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잠결에 들은소리는 뭔가 강아지가 짖는소리?..우는소리?

..그래 강아지가 있었나보다..는 시발 장난하나ㅋㅋ

 정신이 들었다. 정신이 드니까 더 분명하게 들리는 그소리는 동생놈과

그 여친이 정을통하는 소리였다. 동생놈이 상당히 거칠게

몰아 붙이는지 동생여친은 거의 숨이 넘어갈듯이 교성을 지르고 있었다.

 순간 갑자기 왜 빡이쳤을까? 난 침실방 쪽을 보며 소리쳤다.

"시발! 적당히 하고 싸라 새끼야! 잠좀 자자!!! "

 

 

 침실은 조용해 졌고 난 편하게 다시 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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