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녀와의 추억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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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세계에 입문하는 연인한테 가장 큰 장점은
싸우는 일이 거의 없어진다는거야...
물론 성격차이로 인한건...나도 답이 없다..ㅋㅋ
근데 가장 민감한 부분을 서로 오픈하고 공유하니
말 못할 일도~ 표현 못할 것도 없어진다는거야..
그러니 뭐...별거 아닌건 그냥 다 패스~
서로에게 더 관대해진다는거지...
“오빠~ 나 오늘 친구들이랑 술마셔도 될까?”
그럼그럼~ 그러려무나~
“오빠~ 나 친구들이랑 클럽가도 될까?”
음~~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빠 나 오늘...저 남자랑 떡쳐도 될까?”
너 어디야!! 이런 썅뇬이!!
뭐...저런건 서로 합의하고 해야 하는거니~ㅋㅋ
거의 모든걸 다 수용해주니 그렇게 일반인(?)여자들한테
자상한 로맨티스트다~ㅋㅋㅋ
그게 지금은 나한테 가장 큰 장점이됐지~
와이프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워한다...
남 속도 모르고..ㅋㅋ
얘기 이어나갈게~
꾀나 오랜 시간이 지나갔고 강남녀와 나는 수많은
경험과 에피소드가 넘처났지~
나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강남녀를 더 좋아했고
안정적인(?) 연애를 이어갔다 생각해...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내안에 네토끼가 올라왔다는걸 알았어..
다른 여자들과 섹스를 하는 것보단 내여자가 딴 놈이랑
하는걸 보는게 더 흥분감이 올라왔지..
물론 보는걸로만 내 욕구를 채우는건 아니였어~
그 흥분감을 토대로 강남녀와 하는게 좋았으니깐
그러다 내가 기획한게 초대남을 한번 불러보자~ 였어
물론 강남녀는 오빠가 좋다면 뭐...였으니
근데...막상 내가 직접 구하려고 해도...
내가 초대남으로 활동만했지 구인을 해보는건 처음이잖아
그리고 막상 그렇게 초대를 해보려니 내여자가 끌릴만한
좀 멋진 남자로 구해주고 싶은거야...
진짜 오랜 시간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
좀 생기고 몸 좋고 매너 좋을거 같은 테크닉 좋은...그런...
근데 이런 남자면 나도 사랑에 빠지겠다~ ㅋㅋ
하늘에 별따기지...초대남 구하는 분들은 다들 공감할 거야~
관클을 갈때도~ 소라를 뒤질때도 괜찮은 남자를 찾았어..
트위터도 마니 뒤졌는데...없어 없어~ 나만한 놈이 없어~ ㅋㅋ
미안..좀 재수없었지? ㅋㅋ
그렇게 한동안 시간이 지나다가 거의 포기 상태였어..
아무리 이런 세계에 있어도 내여자를 검증도 안된
아무한테나 돌린순 없잖아...
아무 약속이 없는 주말에 강남녀와 그냥 데이트를 했어
저녁도 먹고 술도 한잔 하고~ 웃고 떠들고 하다
둘이 클럽을 간거야..관클말고 일반 클럽에
주로 다녔던 클럽이 이태원이야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았지..
테이블을 잡고 언제나 처럼 맘껏 놀렴~ 하곤
테이블에 앉아 혼자 술을 먹었어
강남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남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부비부비를 하고 있었지~
난 그걸 보며 술을 마시는데 딱봐도 2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헌칠한 남자가 강남녀에게 들이대더라
난 그냥 대소롭지 않게 넘기는데...
춤을 추며 서로 엉키는거야...부비부비이긴 한데
스킨십이 좀 과한 그런...?
강남녀의 몸을 더듬어 내려가는게 눈에 보였어
처음엔 ‘오라~요것봐라~ㅎ’ 하는데
좀....그 정도가 심해지는거야...
초대남도 구해볼까? 어디서 구하지? 했던 나였고
막상 이렇게 괜찮은 남자가 굴러 들어오면 땡큐인거잖아?
근데...뭔가 기분이 좀 달랐어...
강남녀는 마치 내가 여기 없다는?
뭐..오빤 다 허락해주니깐.. 이런?
나를 아예 배제한 느낌이랄까?
흥분감이나 설래임이 아닌 좀...불쾌감이 들었어
‘어디까지 하나보자..’ 란 심정으로 둘을 지켜보는데
그 남자의 손이 아주 자연스럽게 강남녀의 엉덩이로 가더라..
그리고 허리를 감싸더니 살짝살짝 가슴을 터치하는거야..
‘저것들 봐라...’ 하는 순간...
강남녀가 그놈에게로 몸을 돌리더니 키스를 하는거야...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둘에게로 갔지..
그 남자를 밀치며 강남녀에게
“너 뭐하냐...” 강남녀가 마니 당황했어
“너 뭐하냐고!!!”
남자새끼는 죄송하다며 도망(?)을 갔고 강남녀에게
처음으로 화내는 날보며 당황해했어...
손목을 잡고 클럽에서 나왔지
강남녀는 놀란 토끼눈을 뜨곤 날 바라봤어
“오빠...왜그래....”
“너 내가 안보이니?! 내가 그러라고 허락했어?!
지금 뭐하는거야?!”
“아니...이정도는 원래....”
“오늘 우리 그냥 데이트 하는거잖아...
뭐 하러 나온게 아니라 둘이 하는 데이트!!!“
그때 내가 뭔가를 깨달은거 같았어.. 이건 아니다..이런?
“왜 이렇게 화를 내? 늘 상 이정도는 서로 괜찮았잖아~”
“그게 오늘같은 날도 해당되는거야? 그냥 아무 때나?!”
“아니..오빠...난 오빠가 왜 이렇게 화내는지 모르겠어..”
틀린말은 아니야... 만남같은 걸 할때면 내가 해보라고
등떠밀때도 있었으니...
근데 그때의 내가 느낀 강남녀는
‘오빤 다 괜찮고 다 이해해 주니깐~ 오빠도 내가
이러는거 좋잖아~ 난 아무 남자와 이래도 괜찮아~‘ 같았어..
“그냥..아무때나 아무 남자랑 그래도 괜찮아?
넌 내가 안보이니? 내가 그런거에 아주 환장하는 놈이야?”
“아니~ 늘상 괜찮다고 하다 오늘 왜이래?”
“그냥 아무 남자랑 그러고 싶냐고!!!”
내가....언제부터 이렇게 이상한 사람이됐지? 깨달았어..
늘상 허락해주다 안해줘서 이상하다는게 아니라..
내여자가 딴 이성이랑 그 선을 넘는거를 좋아하고
내여자한테 이 화남을 설명해야 한다는 거를....
강남녀와 만나는 그 몇 년동안 단한번도 싸운적이 없었어
내가 원래 싸우는 것도 싫어하고 별거 아니면
다 맞춰주고 살거든
근데 진짜 처음으로 대판싸웠어....진짜 대판...
강남녀는 택시를 타고 집에 갔고 난 차안에서 그 화를
삭히고 있었지...내가 이상한 놈이 됐다는걸 말이야...
자괴감에 빠진거 같았지...
‘아..어쩌다 이렇게 됐냐...’ 하고...
나도 내 감정이 뭔지를 모르겠는거야...
강남녀가 딴 놈이랑 그러는걸 보는건 좋아.. 흥분감도 커
근데 점점 나하나 고정으로 두고 자기가 딴 이성이랑 즐긴다?
이런 느낌이 점점 들었던 걸까?
난...아직 찐네토가 아니였던거지..ㅋㅋ
한동안 강남녀에게서 연락이 없었어.. 나도 안했지..
그냥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는 어느날
“00아~ 오늘 몇시에 가는거야?ㅎ”
하는 톡이왔어... 강남녀와 내가 관클에서 친하게 지내고
연락하는 커플 형님한테서...
‘뭐지...? 나 관클 안가는데..’
“형님은 몇시에 오실거예요~ㅎㅎ”
그냥 바로 떠봤어...뭔소린가 하고..
“우린 9시쯤 갈거 같은데~ㅎㅎ”
“아~ 그럼 그때 봐요~ㅎㅎ”
“그래~ 이따 봐~”
요것봐라~ 했지...강남녀가 혼자 관클을 가는거였어
뭐...나도 가끔 혼자 가니 이해는 할 수 있어
근데 뭐길래 저렇게 저 형님이 들떠 있을까 싶었지..
관클사장님이야 당연히 비밀일거고..이거 뭔 상황이지?
하며 다시 형님한테 톡을 했어..고도의 두뇌 싸움인거지 ㅋㅋ
“아~ 근데 형님은 오늘 참여 안하세요?ㅎㅎ”
“벌써 네명 모집했잖아~
나까지 참여하면 &&씨 너무 힘들지 않아?”
ㅋㅋㅋㅋ 아놔 씨팍....강남녀가 관클사장님한테
자기 갱뱅하겠다고 초대남 모집해 달라했던거야...
관클입장에선 이런 빅이벤트가 어디있어~
이럴 때 돈 벌어야지....강남녀 급에 초대남 네명이면...
이미 돈백 가까이 벌텐데..ㅋㅋㅋ
친한 형님네는 당연히 내가 주관하는 걸로 알고
나한테 연락을 했던거야...
기가 차더라고...ㅋㅋㅋㅋ
여친이 바람피다 나한테 걸려도 삑칠텐데
이건...그 차원을 넘는 거잖아? ㅋㅋ
누굴 탓할수도 없고...
정말 화가났지...진짜 그 배신감이...
뭐...솔직히 나도 할말은 없지~
혼자 몰래가서 딴짓도 하고 했는데 쌤쌤인거 잖아ㅋㅋ
‘아..이걸 어떻게 하냐...’
그냥 전화해서 ‘너 미쳤냐?!’ 할까? 아니면
몰래온 손님처럼 ‘오~~이러고 있네~`’ 하고
관클로 찾아가 뒤집을까?
어떻게 했을꺼 같아? ㅋㅋㅋㅋ
그냥 아무 것도 안했어... ㅋㅋㅋ
강남녀는 자신한테 솔직한거고 난 내 변한 모습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는거고... 결론은 간단하잖아?
서로를 위해 서로를 떠나는거...그게 정답이지~ㅋㅋ
또 다른쪽으로 생각해보면 맘껏 기량을(?) 펼치고 싶어도
내 눈치가 보이니 그럴수 없었을거 아니야~
여느 연인과 같이 권태기가 온거였고 서로한테 만족을
못했던거 같아... 난 그녀로도 다 체워지지 않고...
강남녀 역시도 나한테 다 만족하지 않는...
그냥 서로를 두고 정당하게 다른 이성으로 욕구를 채우려는
그런 관계가 된거였지...아마 그게 맞았을거야..
나도..강남녀도...
그냥 연락도 안하고 혼술하다 잠이 들었어...
다음날 강남녀한테 전화가 왔지
“응”
“오빠...”
“어제 즐거웠어~?ㅎㅎ”
“...........”
“우리 만나야 하지 않을까? 할얘기도 있을거 같은데~ㅎ”
“이따 끝나고 집으로 갈게...”
“아니야~ 밖에서 보자 내가 회사 근처로 갈게”
난 이미 마음의 정리는 끝났지...
한순간에 내가 정신을 차린 것도 있었고 서로의 신뢰가
깨졌다라고 말하기엔...ㅋㅋ 나도 떳떳하진 않았지만~
약속시간이 됐고 난 카페에 앉아 강남녀를 기다렸어
그녀가 왔고 무슨 죄인인거처럼 나한테 고개를 못 들더라..
“너 혼내려고 하는거 아니야~ㅎㅎ 너 답지않게 왜그래~”
“아니...오빠한테 미안하니깐...”
“아니야~ 괜찮아 그러지마 ㅎㅎ”
그날의 분위기를 안거 같았어 강남녀는...
내가 마지막을 말하려하는걸 말이야...
“즐거웠어~ㅎㅎ 마니 미안하기도 했고..ㅎㅎ”
“알긴 알아?”
“그럼...네가 티는 안냈어도 알지~”
“오빠 근데...내가...”
“고마웠어~ㅎㅎ”
마지막은 언제나 멋지게...그리고 쿨하게~
강남녀도 내 성격을 잘 알기에 더 이상의 변명이나
미련이 있는 소리는 안했어...
“ㅎㅎ 오빠 답다~ 내가 좋아하는 000은 이래야지~ㅎㅎ”
“ㅋㅋㅋㅋ 그래~”
“가끔 연락해~ㅎㅎ 난 그래도 좋으니깐~”
“그래~”
자리에서 일어나 당당히 걸어 나가는 강남녀의 모습을 보며
‘아...이꿈에서도 이제 깨어나는 구나..’ 했지
내 가장 화려하고 즐거웠던 시절의 여자를 말이야..
그후로 가끔 아주 가끔~ 강남녀한테 연락도 왔어
그냥 안부나 묻고 술이나 한잔 할래? 그렇게 가끔 떡치는..
그러다 그해에 강남녀 일생일대의 기회가 왔어
그래서 미국 본사로 들어갔지
“오빠 캘리포니아 올일 있으면 꼭 연락해~ㅎㅎ”
“응~ 안가~ㅎㅎ”
그렇게 서로의 갈길을 가게된거야...
좀...허무 하지? ㅋㅋㅋ
강남녀와의 이별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뭐....여느 연인들과 똑같았어...
상황은..좀 마니 다르긴 하지~ ㅋㅋ
그냥 오랜시간이 지났고 서로한테 흥미가 떨어졌고..
권태기가 왔는데 그걸 극복하려고 크게 노력도 안한거 같아..
그때 내가 네토로 변하는 모습에 나도 정신을 차린거고...
'아...이렇게 까진 아니다...' 하고...
강남녀는 내겐 고맙고 미안한 존재야...
아직도 그맘은 변함이 없지~
늘 쾌활했고 날 웃게해줬고 또...알지? ㅋㅋㅋㅋ
‘잘지내고 있을까? 여전할까?’ 하는 생각도 가끔 들어
비혼주의자여서 결혼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난 삐끗해서 그 비혼주의자를 못 지켰지만 ㅋㅋㅋ
강남녀를 떠올리면 형수와는 좀 다르게 웃음이나
아마 그건 즐거웠던 일들이 많아서 였을거야
같이 함께 한 일들이 많아서 또 엉뚱한 행동들로
날 웃음 짓게 해줘서...
가끔 그립고 보고싶어 그냥...어떻게 지내나~ 하는 정도야 ㅋ
그리고 여전하다면...한번....ㅋㅋㅋㅋㅋ
그런 일은 절대 없겠지만
강남녀와의 추억은 여기까지야~
다음번 글은 심사숙고해서 올리도록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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