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에 20살 만난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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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눈팅하다가 모해에 처음 글을 쓴다. 오늘은 2020년 12월 29일이다. 어디서 본것 같다는 애들은 니 착각이다. 당연히 지어낸 얘기도 아니지만 믿고 싶은 대로 믿어도 상관 없음.
내가 27살이었던 해 2월, 대학을 졸업하기 직전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좆병신같은 회산데, 낚여서 면접 본 헬좆소 하나 붙어서 다닌지 일주일째였고.
당시 온라인 RPG 게임을 했었는데 무슨 게임인지는 절대 안알려줄거고 게임 이름 말하면서 가져와도 아니라고 할거다.
뭐 게임하면서 많이들 만나잖아. 난 친구 별로 없어서 소개팅은 해줄 사람 없고 그냥 어디든 기회 생기면 만나는 편이라서 게임하면서도 몇명 사귀고 했다.
암튼 그때 하던 게임 커뮤니티에 같이 게임 할 사람 구하는 게시판이 있었다.
보통 남캐 키우는 여자들끼리 만나서 게이섹스 놀이 할 친구 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가 여자 만나는 것은 존나 하늘의 별따기고 그렇다.
왜냐면 븅따찐따 남자들이 상상연애하면서 들이대는거 부담스러워서 남자랑은 커플 안하려고 하는 여자들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래도 남녀가 하는 경우도 물론 많이 있지. 그러다 마음 맞으면 만나서 사귀는 경우도 있고... 그냥 친구로만 지내기도 하고 그런 분위기였다
나도 나랑 같이 커플맺고 게임 할 여성유저 구한다는 글을 썼다. 대충 내 스펙이랑 게임 성향 같은거 씀... 가끔 지 사진 올리는 뇌절충들도 있다... 남자가 글 쓰면 보통은 존나 묻힌다. 한남은 설 자리가 없다...
근데 존나 놀랍게도 하루만에 댓글이 달린거다. 기대 전혀 안했는데...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카페 채팅으로 대화를 걸었다.
간단하게 서로 자기소개 하는데 여자분은 게임 쉬다온 복귀유저였다. 본인 나이가 어린데 괜찮냐길래... 난 성인을 구한다고 했는데 성인 맞으시냐고 했더니 미성년자는 아니고 20살이라는 거였다.
더 얘기 하다보니 집이 존나 가까운거임... 우리 집근처 고등학교를 그저졸업했다는 거였다. 내동생도 다녔던 학교인데
카페 채팅 불편해서 카톡하자고 하고 아이디 받았는데 교복입고 꽃다발 든 프사가 걸려있더라. 존예상은 아니고 피부 고르고 구김없이 생긴 여자애였다. 조금 볼은 통통한것 같고
카톡으로 얘기 하면서 일단 뭐 게임에서 만나서 얘기해보자 그러고 저녁에 게임에서 보기로 했다.
처음 게임에서 만나서 노는데 애가 붙임성이 디지더라. 내가 나이 7살이 많은데 존댓말 하다가 말고 은근슬쩍 반말하고있고... 나는 낯을 존나가려서 그 여자 페이스에 말려들어갔다. 갑자기 하던 게임 끄고 롤도 했다. 나보다 티어도 높던데 시불
그렇게 앞으로 같이 게임 하기로 한거는 기정사실화 됐다. 그러고 다음날... 알바에서 회식을 한다고 했는데, 몇 시간이 안돼서 본인이 술에 취했다며 데리러 오라는 카톡이 왔다.
톡에서도 존나 술냄새가 났다... 오타 존나내고 번호는 몰랐는데 번호 보내면서 전화하라고. 어디 역에 있는 이마트로 오라고 하는거였다.
번호는 안틀리더라. 버스 타고 20분? 정도 밖에 안돼서 당장 출발했다.
그러고 도착해서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여자는 술이 어느정도 깼는지, 자기가 불렀냐고 어떻게 왔냐고 큰일났다며 화장 고친다며 화장실에 가겠다며 그런 소리를 늘어놓고 있었다...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기를 10분째, 그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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