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스러워서 죽을 것 같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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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일어난 일입니다.
저는 이번에 대학교 2학년이 되었구요 우리 과가 여초 학과라 남자 3 여자 7정도 됩니다. (천안쪽에 다님)
아무튼 저번주 개강하고 우리 항상 모이는 멤버들 술 마시고 있었습니다.
남자 다섯명에 여자 일곱명정도 해서 술마시고 재밌게 노는데
그중에 한 복학생 누나랑(27임) 좀 트러블이 일어나서 조그맣게 싸웠습니다.
저번준가 함익병씨 한 발언을 두고 제가 여자도 군대를 가야한다고 막 쏘아붙이니까
정색하면서 니가 애기 낳아 봤냐고 막 핀잔을 주더군요
그래서 누나는 임신 해봤냐고하니까 애가 말을 싸가지 없게 한다고 막 그러더군요
서로 씩씩대는데 옆에서 애들이 막 말리고 흐지부지 넘어가는 듯 했습니다.
저도 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그 누나 상대도 안하고 그냥 계속 마셨습니다.
워낙 친한 애들이라 술이 말그대로 술술 들어갔고 여러가지 게임도 하고 그러다가 이대로 가기 아쉬워서
자취하는 애 집에가서 2차 하고 밤새자고 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남자애 한명은 내일 약속있다고 가버리고 남자 네 여자 일곱 해서 들어갔습니다.
아까 싸운 누나랑은 조금 풀어졌지만 아직 서로 기싸움했음
거기서 또 맥주 까고 술 계속 마시다가 또 게임하는데 369같은건 시끄러우니까 눈치게임 같은걸 했는데요
게임이 정말 빨리 순환되는 편이다 보니 애들이 도저히 정신을 못 가눌정도로 취하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우리 밤새야하는데 이러다 다 뻗겠다고 이제 벌칙게임 말고 다른거 하자고 해서 왕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워낙에 취해있어서 그런가 처음부터 좀 쎄게 달렸는데요
3번 5번 볼에 뽀뽀 부터 시작해서 2번이 누워있고 7번이 위에서 팔굽혀펴기 이런거 막했습니다
(번호도 누가 누군지 다알게 허술했음)
술취해있어서 제대로 못하고 특히 여자애는 팔굽혀펴기 못하니까 야릇한 분위기도 연출되고 했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분위기도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랐음
한참 그렇게 재밌게 하다가 아까 나랑 싸웠던 그 누나가 왕이 되었는데 갑자기 "2번이 6번 윗도리 벗겨!" 라고 하는겁니다.
다들 놀라서 "에~이~" 하면서 자제시키는데 6번이 저였습니다.
아 내가 거기서 그러면 안됐는데 "아~ 그건 아니지~": 하면서 누가봐도 내가 걸린것마냥 한겁니다.
만약 6번이 여자애였으면 그냥 농담으로 넘어갔었겠지만 6번이 난걸 알고 애들 눈빛이 변하더군요
남자가 웃통 하나 까는건 그냥 재미라고 생각했었나봅니다.
분위기가 급격하게 벗으라는 분위기로 되었고 저도 걍 그 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끝내 승낙했습니다.
(2번 여자애가 제 윗도리를 벗김)
저도 개빡쳐서 왕 걸리자마자 대놓고 "ㅇㅇ이 누나가 대운이 지퍼 입으로 물고 내렸다 올리기ㅋㅋ"
이런 저질스러운걸 시켰습니다.
다들 왁자지껄하고 그 누나가 "아 그래 그래 할께 넌 뒤졌어" 하면서 걔 지퍼를 진짜 입으로 내렸다 올리는겁니다.
난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낄낄대고 좋아했었는데 그게 저의 패단이었습니다.
그 후에 그 누나를 필두로 여자애들끼리 서로 이상한 눈빛교환을 하는듯 보이더니
누가 왕이되든 제 옷을 하나씩 벗기는겁니다.
내가 "아~ 이건 아니지~" 하면서 자제를 촉구하는데 오히려 옆에 남자새끼들이 신나서 막 벗기는겁니다.
결국 사각팬티 하나만 남기고 너무 수치스러웠지만 술이 워낙 취해있어서 몸을 제대로 못가누고 계속 하였습니다.
솔직히 여기서 걍 끝난줄 알았던 것도 있엇지요
마지막 겜이라고 하고 왕 딱 뽑았는데 운좋게도 아까 그 대운이가 뽑힌겁니다.
겨우 살았다 하고 안심하고 저누나한테 뭐좀 시키라고 싸인보내는데 이새끼가
"야 시발 이새끼 꼬츄한번 보자ㅋㅋ 이새끼 다벗겨버려ㅋㅋㅋ" 하면서 낄낄대는겁니다.
나는 기겁을 하고 도망가려고 일어나는데 옆에 남자애 두명이 제 양쪽 어깨를 잡고 완전 연철승상 포박하듯이 꼼짝못하게 잡아채는겁니다.
그리고 일으켜 세웠습니다. 저는 사각팬티 하나만 달랑 남아있던 상황이었음
난 진짜 정색하면서 "아 나 진짜 화났다고 아 놓으라고 아" 하면서 화낸척 하는데
여자애들중에 좀 나대는 년이었던 김보라라는 년이 나한테 다가와서 주저앉는겁니다.
그리고 내 팬티 고무줄부분을 잡더니 졸라 깝치면서 "여러분~ 원하십니까~?" 하면서 졸라 능욕을 하는겁니다.
여자애들 동그랗게 모여 쭈구려 앉아서 꺌꺌대면서 "네~" 하고있고 아까 그 누나도 저 보면서 졸라 고소하다는 표정으로 웃으면서 쳐다보더군요
이누나때문에 너무 수치스러웠습니다.
난 솔직히 이때까지만 해도 "설마~" 하는 심정이었고 걍 짖궂은 장난정도로 치부했습니다.
근데 제가 간과한게 얘네가 술이 개꼻아서 완전 개가 되어있었다는 생각을 안한겁니다.
저는 워낙에 식겁해서 술이 다 깬 상태였지만 얘네는 아직도 취해서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거였습니다. 그 누나만 빼고
아무튼 나도 벗어나려고 발악을 하였지만 옆에 장정 두놈이 잡고 있었고
술이 워낙 취해있던 상태라 몸을 못가누고 가만 있을수밖에 없었고
김보라년이 살금살금 내리는척 하다 올리고 내리는척 하다 올리고 하는 패악질을 해대다가
"쨔잔~" 이라는 말과 동시에 제 팬티를 무릎까지 확! 내려버리고 말았습니다.
이게 내리는데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더군요 느낌이 허탈하기도 하면서 "좃됐다" 라는 생각도 들고
가랑이 사이로 쉬원한 느낌도 들고 결국 드는건 수치스럽다는 생각..
여자애들 막 좋다고 꺅꺅 거리고 그 누나도 졸라 쳐웃으면서 내 거시기만 계속 보고있고
나는 쪽팔려서 다리 베베꼬면서 어떻게든 가리려고 하는데
아까 대운이새끼가 졸라 낄낄대면서 내 거시기를 툭툭 치고 여자애들한테 만져보라고 계속 유도하는겁니다.
여자애들 다 꺅꺅거리고 피하는데 아까 그 누나가 와서 "ㅇㅇ이 꼬츄 이쁘게 생겼네?" 하면서 살짝 만지는겁니다.
그리고 아까 내 팬티내렸던 김보라년도 남자꼬츄 처음본다면서 만져보고.. (이년은 아예 움켜줬음)
이때 살짝 발기도 됐는데 여자애들 그거 보고 또 꺅꺅거리더군요
그리고 한 3분정도? 그상태로 능욕당한 후에 겨우 풀려나고 저는 옷입고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바로 자고 담날 인나면서 전날 생각나서 이불킥 졸라게 해대면서
"아.. 꿈일꺼야 꿈이야" 하면서 주문외우다가 애들 술 워낙 취해서 필름끊겨서 기억도 안날거라고 합리화 시키며 나 혼자만의 기억으로 남기려고 했는데
그 꿈은 카톡을 보는 순간 바로 접게 되었습니다.
카톡에
김보라: "ㅋㅋ 니꼬츄 잘봤다"
ㅇㅇ: "괜찮아? 술깨면 연락해 어제 그렇게 가버리면 어떡해"
ㅇㅇㅇ: "ㅋㅋ 야 괜찮아 뭐 친구들 앞에서 한번 깔수도 있지"
이런식으로 잔뜩 왔더군요 그리고 이번주에 학교 갔더니 이미 소문 쫙나있고
애들이 "야 저번주 진짜야?ㅋㅋ" 하면서 여자애들이 물어보고
너무 수치스러워서 학교를 못다니겠습니다.
친구들하고 술게임하다 당했다고 성추행으로 고소할수도 없고 당장 군대를 가야하나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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