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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였던 여자 썰

멍멍이 0 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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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아침에 일어났는데 걔 체취 느껴지니까 기분 정말 좋더라 진짜
아침에 일어났는데 카톡오고 솔직히 처음 3일간 너무 좋았다 우리학교 축제도 같이 가서 내친구랑 친구여친이랑 4명이서 술도 마시고
(내친구가 미팅 주선자고 내 전여자친구랑 중학교동창 친구여친은 내 전여자친구룸메인데 내전여자친구가 친구한테 소개해줘서 둘이 사귀게됨)
시간이 너무 늦어서 내전여자친구랑 친구여친네 자취방 가가지고 나랑 내친구는 골아떨어지고 내전여친이랑 친구여친은 침대없어서 자지도 못하고 밤새고 그랬지
근데 사귀고 5일 정도 지나니까 전에 고백한 여자애가 너무 생각났음
그리고 나한테 잘해주는 여친도 왠지 좀귀찮고 그래서 잘 못해줬다
내가 쓰레기였지 진짜 말도안되는여자였는데
내 지갑에 돈도 넣어주고 그랬는데
돈도 대충 5.5대 4.5쓰고
근데 얘도 내 태도가 존나 불량하니까 마음고생많이했나봐
사귄지 2주정도 지나고 나서 나한테 울면서 그러더라 너 많이변했다고 왜그러냐고
그때 존나 미안했지 솔직히 나는 얘가 페북연애중 신청한것도 내가 고백한 여자애가 알게될까봐 수락도 안하고 있었거든
그래서 내가 미안하다고 이제 안그럴거라고 하고 안아줬지
그이후로는 진짜 존나 행복함의 연속이었다
 
걔는 남산 올라가서 뽀뽀 존나하고 명동내려와서 별다망미쓰리 가서 아이컨택 존나하면서 서로 손에 키스해주고
낮에 청계천가가지고 잉어들한테 먹이던져주고
또 내친구랑 친구여친이랑 4명이서 청계천가서 나혼자 내여친이 싸온도시락다먹고
청계천에서 다시 학교쪽와가지고 dvd방을 가긴했는데 뭔 영화를 봤는지 기억이 안나게 둘이 몸 섞고
내아내의모든것보다가 눈마주쳐서 키스하고
뚝섬갔는데 내가 카톡안보여주니까 여자친구 화난 거 풀어줬더니 여자친구가 나한테 물총쏘고
내가 돈도없는데 패기부려서 빕스갔다가 그 달에 여자친구한테 계속 빌붙고
롯데월드 가서 재밌는 기구 존나 탄 다음에 왕별선글라스사서 지하철안에서 가위바위보 해서 지는 사람 한정거장 지나는동안 끼고있고 사람들 그거보고 웃고 나랑 전여친도 웃고
여친학교에서 풍선 받았는데 지하철에서 애기한테 여자친구가 주고
다음날시험이어서 친구자취방에서 시험공부하는데 진짜 맛있는도시락싸주고편지써주고
다음날에 나그거 깨끗이 설거지해서 갔다주고 걔가 좋아하는 바나나사주고 편지써주고 생전 가보지도 못한 카페도 돌아다니고 맛있는 것도 많이먹고 여자친구가 학교안가?? 이래도 응 오늘 휴강이야 이러면서 안가고 ㅋㅋ 물론 휴강일리가 있나 그래서 1학기 학점좆ㅉㅉㅇ ㅋㅋ
 
하루는 걔 룸메이트 집에없어가지고 걔네 집갔었는데 나 집가려고하니까 뒤에서 붙잡드라 가지말라고
그래서 걔네집에서 평생잊지못할 하룻밤 보내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밥하고 있더라
뒤에서 백허그하고 키스하고 걔랑 눈마주치면서 걔가해준밥먹고 서로 먹여주고
걔가 불닭해줬는데 눈물 흘리면서 처먹고
걔 동생 피아노 치는 앤데 연주회 가서 계네 어머니 아버지 뵈고 악수도 하고
내가 그동생한테 꽃사주고 케잌사주고 그랬었지
그리고 예술의 전당 갔는데 재즈 연주회하고 있어서 분위기 존나 좋더라 둘이 거닐다가 키스하고
내가 얘가 해주는 거에 비해서 너무 못해주는 것 같아서 열등감 느끼고 그랬더니
힘내라고 고기사주더라 갈매기살 맛있더라진짜
베라갔더니 공책에다 갑자기 편지써주더라
둘이창경궁갔었는데 고딩들 남자들끼리만 존나왔길래 나 존나 우월감느끼고 거기서 결혼 얘기하고
창경궁나오니까 할게없어서 정자에서 처잠 여친있는데 진짜 내가 ㄱㅅㄲ다..
그리고 나 학교에 우산없이갔는데 비가 왔거든?? 근데 걔가 우산들고오더라
그리고 이제 종강해가지고 걔가 충청도로 내려가게 됬지
내려가는 날 걔는 나 주려고 사진이랑 여러가지 조합해가지고 종이판에 뭐 만들어주더라
난 아무것도 해준거없었더니 얘가 속상해하더라 이제 방학이라 많이 안보는데 편지라도 써주길 바랬다고 
미안해가지고 그다음주에 누나랑 귀걸이 골라가지고 편지써가지고 걔네 집쪽으로 갔지
거기서 파리바게트 들렸다가 영화관 갔는데 영화관에 둘밖에없어서 키스 존나 찐하게 하고
그리고 걔 서울 올라왔을 때 루브르 박물관전보고 새마을식당가서 고기처먹고
서울한번더왔을 때는 밥먹고 카페갔다 집보냈지 그때 파란색바탕에 하얀색 점박혀있는 블라우스 입은 거 진짜 이뻤지
그다음주에는 내가 베이컨 떡말이랑 베이컨 소시지말이랑 라이스 샌드위치 해가서 걔자취방에서먹고
템플런 하고 키스하고 그랬지 걔가 나안아주면서 우리 애기 이래줘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 
 
 
근데 존나뜬금없이 카톡으로 헤어지자고 오는 거임
난 존나 붙잡았지 걔도 한번은 잡혀주더라 근데 잡혀줄 때 하는 말이 날 너무 자존심상하게했어
이 결정도 확신이없다는거야
그순간 난 빡쳐서 독설을 했지
결국 내가 한순간 자존심을 세워서 헤어지게 됬어
그 이후로 한달간 존나힘들었지
난 진짜 이얘 진지하게 생각했었거든
근데 날 이렇게 갑자기 쉽게 차는 거 보고 너무 슬펐어
나는 얘한테 이거밖에 안되는구나
그렇게 실의에 빠져있으면서 생각했지
노력해서 더 좋은 남자가 되자고
능력도 키우고 마음도 키워서 얘 마음을 사로잡아야겠다고
그렇게 다짐하는데 내전여친 중학교동창이었던 친구가 걔랑한 카톡보여주더라
자기유학간다고 다시 한국 안온다고 그래서 나 정리한거라고 나한테 못할짓만해서 미안하다고
 
 
 
그걸 본 순간 너무 기뻤다 유학을 가서 날정리했다는게 
난 차이고 나서 내가 걔한테 한순간의 여흥인 줄 알았거든
근데 아니었던 거야 걔는 나한테 진심이었어 그게 너무 기분좋았어
근데 계속생각하니까 너무 슬퍼 난 이제 걔를 볼 수 없구나 나를 안아주고 나한테 내 자기야 이래주던 그 여자애를
다시 잡을 기회조차 없구나 그게 너무 슬펐어
그래서 다시 연락했어 너 유학 가기 전에 얼굴이라도 한번보자고
그애는 그냥 간단명료하게 대답하더라 이미 유학가게되서 마음정리를 다한것같아
 
 
내 얘기는 여기서 끝이야 사실 별거없는 이야기지만 내 인생에서 정말 의미있던 시간이었어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누구나 자기 짝이 있다는 거야
그래도 자기 마음에 맞는 짝이 꼭 한명은 있을 거라고 생각해
잘 찾아보길 바래 난 내 평생 운을 다썻는듯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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