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과에서 있었던 역대급 ㅅㅅ스캔들 터진 여자애랑 떡친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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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에 이어서 2부다. 3부가 마지막일듯
아무튼 그러다 가을쯤에 엄청 큰 사건이 터졌지.
이 얘기들은 다 ㅎㅈ이한테 직접 전해들은 내용이야.
ㅎㅈ이의 남친이 된 이 선배는 전편에도 말했지만 연락하는 여사친이 너무 많았고 그게 항상 골칫거리였다고 해.
그 중에서 가장 악질인 년이 있었는데, 그 형이랑 같은 학번, 그러니까 우리과 4학년에 ㅇㅅ(가명)이라는 누나인데,
여친 있는 남자들한테도 여우짓하고 들이대는 걸로 이미 과 안에서 유명한 누나였다.
이 누나는 얼굴은 전형적이게 이쁜 건 아닌데 색기있게 생겼고 몸매는 운동을 존나 열심히 하는지 존나 쫙빠진 몸매였다.
아무튼 내 친한 형들 몇명한테 이 누나랑 떡쳐봤다는 썰을 들을 정도로 이 지잡대 안에서 좀 걸레?에 가까운 느낌이었고
이 누나랑 떡쳐봤다는 사람들은 다 개쩔었다고 하며 소문난 명기 이미지였지.
워낙 성격도 세고 눈치도 약삭빨라서 친한 남사친도 많고 아무튼 주변에 한명씩 있는 그런 누나였다.
아무튼 ㅇㅅ누나는 그 형이 군대 가기 전부터 많이 친한 사이였고, 서슴없이 술도 자주 마시고 하던 사이였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날 ㅇㅅ 누나 SNS에 그 형 사진이랑 같이 글이 올라온게 사건의 발단이었다.
분명 ㅎㅈ이한테는 그 형이 군대 동기들이랑 술 마시러 간다 했던 날인데, 새벽 2시쯤에 ㅇㅅ 누나 SNS에 같이 있는 사진이 올라온거야.
그래서 ㅎㅈ이는 남친한테 우선 전화로 물어보려 했는데, 서로 술약속 있을 때는 연락하지 않기로 약속해서 전화를 안 받더래.
속이 터진 ㅎㅈ이는 ㅇㅅ누나한테 DM을 걸어서 지금 같이있는건지 물어봤고, 맞다고 연락이 오더래.
근데 존나 띠꺼운 말투로 "네 OO이 여기 있는데 뭐" 이런 식으로 초면인데 반말부터 까면서 답장이 와서
안 그래도 거짓말 한 남친 때문에 빡쳐있었던 ㅎㅈ이는 "제 남친한테 전화 받으라고 전해주세요" 하면서 "그리고 제 남친인데 적당히 하시죠"
라고 DM을 보냈대
근데 이 여우같은 ㅇㅅ년은 기싸움에서 절대 안 지는 사람인지라 ㅎㅈ이의 남친과 본인의 가슴이 닿을 정도로 어꺠동무 한 사진을 실시간으로 보냈고
"아 당연히 OO이 남친 ㅎㅈ씨죠 ^^ 저 얘랑 아무 사이 아니에요" 하면서 존나 멕이는 DM이 왔대.
그리고 거기다 이어서 "아 근데 우리 OO이는 ㅎㅈ씨가 이렇게 집착하는거 안 좋아하는데" 라면서 신경을 ㅈㄴ 긁었어
ㅎㅈ이는 거기에 개빡돌아서 DM으로 쌍욕을 박았지만
기싸움 만렙이었던 ㅇㅅ누나는 "남자친구분이랑 좋은 시간 보낼게요~" 라고 하고 대화를 끝냈대.
다음날, ㅎㅈ이는 남친에게 어제 술자리에서 무슨 일 있었냐고 물었는데
그 형은 군대 동기랑 술 마시다가 근처에 동기 모임이 있어서 껴 들어갔고 거기에 ㅇㅅ도 있었다고 둘러댔고
ㅎㅈ이는 그 형이 간섭하는 걸 싫어하니까 추궁하지는 못하고 일단 그냥 주시하기로 했나봐.
그러다 또 SNS에서 ㅇㅅ누나가 자꾸 그 형한테 들이대서 못참고 2차 DM사건이 터졌는데
ㅎㅈ이와 ㅇㅅ 누나는 막 비슷하게 말싸움을 하다가
ㅇㅅ 누나가 충격적인 톡을 보내게 돼
"OO이 예전보다 요새 테크닉 좀 늘었던데요?ㅋㅋ ㅎㅈ씨가 잘 못하셔서 그런가"
ㅎㅈ이는 개충격을 먹고 미친년이 ㅈㄹ하지 말라고 받아쳤는데 거기에 대한 ㅇㅅ누나의 대답이 더 가관이었다
"저 ㅎㅈ씨보다 얘랑 더 많이 했을걸요? 군대 휴가때마다 내가 빼 줬는데" 이러는거임 ㄷㄷ
ㅎㅈ이는 이성의 끈을 놔버렸고 개쌍욕을 박았지만 이미 ㅇㅅ누나는 인스타 차단을 박아버렸다고 해.
근데 문제는 ㅇㅅ누나는 심지어 남친이 따로 있었다는 것.
그래서 ㅎㅈ이는 이년을 조져버려야 겠다 마음 먹고 ㅇㅅ누나의 남친 인스타를 찾아내서 위에서 했던 모든 대화를 캡쳐해서 보냈어.
근데 그 남친이라는 사람이 몇시간 만에 카톡을 읽더니 답장이 왔는데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OO이면 누구지? 아 지난주에 그 키 큰 새끼" 이러더니
"근데 문제될게 아니고 저랑 ㅇㅅ랑 그새끼랑 쓰리썸했는데" 라고 답장이 온거야.
ㅎㅈ이는 진짜 엄청난 충격을 먹었고
이성의 끈을 잡지 못하고 결국 이 모든 것들을 캡쳐해서 본인 페북에 올려버렸어.
한 10분? 있다가 글이 내려가긴 했는데 이미 본 사람들은 다 본 뒤였지.
ㅎㅈ이의 남친이었던 그 존잘 형은 한마디의 해명 없이 그냥 둘은 헤어졌고
ㅇㅅ누나는 명예훼손죄로 ㅎㅈ이를 고소할거라며 막 난리를 피웠는데 그냥 그러다 말았어.
아무튼 이 얘기 관해서 건너서 들은 얘기지만 ㅇㅅ누나는 남자들 불러서 쓰리썸 하는 걸로 유명했고
그 누나 남친이라는 사람과 +a 해서 쓰리썸을 자주 즐겼다고 해.
그리고 존잘 형과 ㅇㅅ누나는 군대 들어가기 전 부터, 군대 나온 후, 심지어 서로 따로 연인이 있을 때 계속 잘 맞는 섹파였대.
아무튼 멘탈이 나갈대로 나간 ㅎㅈ이는 학교에 며칠 안나오고 자취방에만 박혀 있었고
갑자기 나랑 키스했던 것이 소문나면 여론이 뒤집힐 수도 있겠다고 걱정이 됐는지 나한테 몇달만에 연락이 왔었다.
자기가 키스하고 만졌던거 제발 누구한테도 말하지 말하달라고 하더라.
내 입장에서는 당연히 ㅎㅈ이 남친과 ㅇㅅ누나의 그 일들이 골때리는 건 사실이지만
얘도 나랑 키스하고 내 바지에 손까지 올려놓고 아무렇지 않은 척 다른 남자 사귀어 놓고 억울해 하는게 너무 나만 호구된 느낌이 들더라.
그래서 그냥 얘 얘기도 들어주고 내 얘기들도 좀 할 겸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고, 카페에서 만나게 되었지.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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